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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자화상

사이키델릭한 것에 관심을 가졌을 무렵 실크스크린으로 제작하였다. 이를 기점으로 물감의 흔적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자국은 손쉽게 회화적 이미지를 만든다. 오늘날 회화의 경향을 보면 물감이 그림을 그리는지 작가가 그림을 그리는지 불분명하다. 소위 '스테인 아트(stain)' 가 너무 많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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